컴퓨터란?

컴퓨터를 잘 모르고서 프로그래머가 될 수는 있지만 실력있고 좋은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는 꼭 넘어야 할 산입니다.

하지만 컴퓨터의 역사를 보고 있는 건 너무나 따분한 일입니다. 컴퓨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 이 눈높이에서 조금씩 알아봅시다.

일단 컴퓨터를 보면 드는 생각은 전자제품입니다.

네, 컴퓨터는 전기가 없으면 동작하지 않죠. 그러면 컴퓨터는 전기를 먹는 댓가로 무슨 일을 해줄까요?

우리는 컴퓨터로 블로그에 글을 쓴다던가, 계산을 한다던가, 영화를 본다던가, 채팅을 하는 등... 많은 일들을 합니다.

지금은 하는 일이 너무 많아서 뭘 하는 애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좀 더 단순했던 과거에서 정체성을 찾아봅시다.

컴퓨터는 과거 계산기에서부터 시작되어 점차 발전되었습니다. 즉 기본 기능은 연산을 하는 기능입니다.

숫자, 글자, 화소 등등 어떤 데이터들을 입력받아 연산을 하는 기본 기능을 토대로 다양한 출력물을 보여줄 수 있으며,

나중에 네트워크까지 발전하여 통신, 인터넷 기능이 합쳐져 더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즉, 컴퓨터란,

(1) 전기를 이용하여

(2) 데이터들을 다양한 목적에 맞게 처리하고, 

(3) 네트워크 통신까지 가능한 기계입니다.

요즘엔 컴퓨터의 모습을 다양하게 바꿔가며 휴대폰, 태블릿 등등이 나오며, 블록체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등 알 수 없는 용어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에 이들을 다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컴퓨터의 역사, 컴퓨터라는 기계 자체에 대해 좀 더 심도있게 살펴보면서 헤아려봅시다.

그리고 따분한 역사의 나열과 그 사실들 보다는, 그들이 의미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두어 컴퓨터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해 봅시다.